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지난 16~20일 구청 지하교육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제17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자 선거법위반 유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김형수 구청장과 천기웅 부구청장이 맡았으며, 교육기간 중 16일과 19일, 20일 3일 동안 하루 1시간씩 공직선거법상 행위제한기준과 공직자의무·금지사항,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애니메이션 동영상 교육 등을 통해 공명선거 분위기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특정정당이나 후보자에게 투표를 권유하는 등의 정치권 줄서기유형과 특별한 이유 없이 민원거부 또는 처리지연과 같은 복지부동 유형, 기타 공직기강 해이 유형 등 선거법 위반사례들을 하나하나 들어가며,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공무원 행동강령에 충실한 직무수행을 당부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