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들, 김동주-이대호 ‘경계령’

    스포츠 / 시민일보 / 2007-11-29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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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네비, 일본戰 유력선발 류현진도 극찬
    일본의 언론이 한국의 중심 타선 김동주와 이대호의 타격에 놀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네비는 29일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나서는 한국대표팀의 중심 타선 김동주와 이대호, 일본전에서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을 극찬했다.

    이 신문은 “오는 12월1~3일 열리는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의 최대 라이벌인 한국이 28일 타이중 시립야구장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네비는 김동주와 이대호, 류현진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뒤 “김동주와 이대호가 타격 연습에서 풀스윙을 했다. 비교적 넓은 타이중 시립야구장에서 장외로 넘어가는 홈런포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일본전 선발이 예상되는 류현진이 강속구를 뿌렸다. 공에 위력이 있고,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선동열 투수 코치는 일본 기자들에게 “아직 일본전 선발인지, 대만전 선발인지 결정하지 않았다. 감독이 결정할 것이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호치도 “일본 대표팀 호시노 센이치 감독은 27일 일본 포수 4명과 한국의 전력을 분석했다. 대표팀 포수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대호를 대단하다고 칭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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