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남무교)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4일 구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사회, 부패방지 공무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얼마 남지 않은 대선 등 정치상황에 따라 공직사회의 직무수행 긴장감 이완을 방지함은 물론, 공직사회에서 ‘반부패 정서’를 확산시킴으로서 지역주민들이 신뢰하는 투명한 행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은 조재준 국가청렴위원회 내부강사를 강의자로 초빙해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주제로 공무원 행동강령 및 부패방지 관련 정책 소개, 부패방지 수범사례 소개, 공직자의 사명과 윤리, 공직자의 청렴자세 등의 내용으로 약 50여분에 걸쳐 강의가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부패방지 교육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비리와 부패를 경계하고 실천함으로써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지속적인 반부패 노력과 의지, 이를 통한 행정서비스 수준이 향상이 주민의 만족도 증가로 이어지게 되며 깨끗하고 투명한 연수구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창득 기자 scd@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