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암의원 “의회 무시” 맹공
광명시의회 제1차본회의에서 손인암 의원은 “이효선 시장이 의회를 무시하는 사무국장의 인사조치를 했는데도 의회 의장은 무엇을 했느냐"" 며 “의장의 자의적인 추천이냐 아니면 시장의 요구에 응한 것이냐""고 맹공격했다.
지난 3일 손인암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의회 의장은 추천을 했던, 요구에 응했던 시의회의 명예를 스스로 실추시킨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이 의회 의원의 동향을 보고해 줄 것을 사무국장에게 요청 했으나 의회 독립성에 반한다며 난색을 표명한 이 후에 시장과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면서 인사조치 된 것 아니냐고 따졌다.
또 의회 의장이 사무국 직원을 감싸주지 않으면 어느 직원이 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느냐며 의장이 사무국직원들을 배려하고 아껴주지 않는다면 의장도 존경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시장은 권한 밖에 있는 의회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으려고 하는지 이번에 새로 부임한 사무국장에게도 업무보고를 받을 것인지 물었으며 또 의장은 시장으로부터 의정동향보고 요청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미수 의원은 신상발언은 답변을 들을 필요없다고 말해 답변은 하지 못했다.
이효선 시장은 지난 3일자로 강용덕 의회사무국장을 지식정보사업소로 문책성 인사로 발령하자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강 국장이 정년 2년을 남겨 놓고 명예퇴임을 신청했다.
한편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3일 이같은 사무국장의 인사조치에 대해 제왕적 지위를 행사하며 취임 후 끝없이 물의를 일으켜 온 이효선 광명시장은 공개사과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는 등의 성명서를 냈다.
또 의회민주주의를 포기하고 시의회를 권력의 시녀로 전락시킨 김선식 의장은 의장직과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강력한 주장을 했다.
/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광명시의회 제1차본회의에서 손인암 의원은 “이효선 시장이 의회를 무시하는 사무국장의 인사조치를 했는데도 의회 의장은 무엇을 했느냐"" 며 “의장의 자의적인 추천이냐 아니면 시장의 요구에 응한 것이냐""고 맹공격했다.
지난 3일 손인암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의회 의장은 추천을 했던, 요구에 응했던 시의회의 명예를 스스로 실추시킨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이 의회 의원의 동향을 보고해 줄 것을 사무국장에게 요청 했으나 의회 독립성에 반한다며 난색을 표명한 이 후에 시장과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면서 인사조치 된 것 아니냐고 따졌다.
또 의회 의장이 사무국 직원을 감싸주지 않으면 어느 직원이 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느냐며 의장이 사무국직원들을 배려하고 아껴주지 않는다면 의장도 존경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시장은 권한 밖에 있는 의회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으려고 하는지 이번에 새로 부임한 사무국장에게도 업무보고를 받을 것인지 물었으며 또 의장은 시장으로부터 의정동향보고 요청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미수 의원은 신상발언은 답변을 들을 필요없다고 말해 답변은 하지 못했다.
이효선 시장은 지난 3일자로 강용덕 의회사무국장을 지식정보사업소로 문책성 인사로 발령하자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강 국장이 정년 2년을 남겨 놓고 명예퇴임을 신청했다.
한편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3일 이같은 사무국장의 인사조치에 대해 제왕적 지위를 행사하며 취임 후 끝없이 물의를 일으켜 온 이효선 광명시장은 공개사과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는 등의 성명서를 냈다.
또 의회민주주의를 포기하고 시의회를 권력의 시녀로 전락시킨 김선식 의장은 의장직과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강력한 주장을 했다.
/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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