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시 공무원 45명 인천 방문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7-12-10 1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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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관련시설 둘러보고 경제자유구역 시찰
    인천시의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 지속적인 교류를 맺어오고 있는 태국 방콕시 공무원 45명이 오는 14일 인천을 방문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들 방문단은 인천시 행정을 방콕시에 접목시키고자 인천의 보건정책을 배우고 관련시설을 둘러보며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개최’와 ‘2014 아시안게임 유치’ 등 국제사회에서 한층 위상이 제고된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및 건설현장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방콕시는 태국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중심이기도 해 ESCAP(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ECAFE(유엔아시아·극동 경제위원회)를 비롯한 유엔 산하의 여러 기구와 SEATO(동남아시아 조약기구)등의 국제기구가 있는 곳으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UN 및 국제기구 유치 등 관련업무 추진에 향후 인천시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방콕시 공무원들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상호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단은 14일 인천시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보건정책에 관해 연수를 받고 관련기관 방문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현장과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둘러본 후 돌아갈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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