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당분간 주전출장 ‘이상무’

    스포츠 / 시민일보 / 2007-12-11 2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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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자 베일 오른발부상 최소 3개월 결장 불가피
    ‘초롱이’ 이영표(30, 토트넘·사진)가 당분간 주전 경쟁의 부담 없이 그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풀백 가레스 베일(18)이 오른발 부상으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최소 3개월 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데미안 코몰리 단장은 “베일이 장기간 결장하더라도 통증의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를 할 것”이라며 “그는 부상 소식에 실망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어린 선수이며, 우리는 그가 오랫동안 팀의 중심선수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영표와 베일을 비롯, 베누아 아수-에코토까지 3명의 왼쪽 풀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베일과 아수-에코토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영표는 앞으로 팀의 왼쪽 수비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영표는 올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와 칼링컵, 유럽축구연맹(UEFA)컵까지 총 17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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