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가 3일 시무식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신년인사회를 갖고 2008년 무자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구에 따르면 먼저 오전에는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으며, 시무식 후에는 다누리미술관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온조대왕문화체육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최재선 교수의 재즈 공연, 광개토사물놀이와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비보이 공연, 강동구에 바라는 주민들의 소리를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다.

최용호 구청장 권한대행은 신년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2008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비지니스 지역을 늘리고 대규모 재건축, 뉴타운 사업, 그린웨이 2단계 조성, 일자산 자연공원 완공 등 살기 좋은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