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토요일 민원서비스’ 실시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1-03 2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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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민원센터, 오후 1시까지 여권교부등 각종민원 처리해줘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올해부터 매주 토요 휴무일에도 직장이나 일상생활이 바빠 주중 민원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토요 민원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관공서 휴무일인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실 ‘OK민원센터’에서 여권신청 및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한 각종 민원서류 발급, 건축·위생·세무·환경 등 각종 인·허가와 신고업무 등 다양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생활속 주민불편사항을 처리하거나 궁금한 민원처리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콜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단, 타 기관의 회신이 필요한 FAX민원과 등기부등본 무인발급은 처리 대상에서 제외되며, 인·허가 민원의 경우 토요일 접수시 접수일은 처리기간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인·허가 민원은 2일 후인 월요일에 인·허가증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처리결과는 단문메시지(SMS)를 통해 민원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대법원(호적), 외교통상부(여권), 행정자치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토요민원 서비스 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지난달 22일과 29일 2일간 시범운영 결과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박성중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원처리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 등 철저한 사후평가로 미비점을 계속 보완하여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고 세계 최고의 민원서비스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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