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태안 기름제거 봉사활동 잇단 참여행렬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1-07 18: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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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태안군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시름을 앓고 있는 태안군 기름제거 방제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기름제거 봉사활동은 지난달 13일 동대문구 자원봉사단의 1차 봉사(43명)에 이어 12월27일 동대문구 공무원 참사랑봉사단이 2차로 참여(74명)했으며, 기업, 단체 및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계속 참여하고 있다.

    6일 동대문구 답십리1동 현대카시트 직원 및 주변 주민 40명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9일 새벽 5시에는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회원 80명이 참여하며, 10일에는 동대문구 신설동주민자치위원회 7개 단체 45명이 해변가 기름 흡착 및 오염된 모래제거를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기름유출지역의 방제활동이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며, 이것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단결된 마음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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