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전주시 우호협정 체결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1-15 19:44:41
    • 카카오톡 보내기
    한옥촌등 비슷한 지역특성 계기로 교류 약속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14일 구청 기획상상황실에서 전주시와 우호교류협정서를 체결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장에는 김충용 종로구청장과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해 홍기서 종로구의회의장, 장영달 국회의원, 채수찬 국회의원, 정우성 전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전주시가 지난해 전주시서울장학숙건립을 종로구 구기동에 마련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양 도시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옥촌이 있는 등 역사, 지역적 특성이 비슷하고 공통 관심사가 일치해 우호교류협정을 맺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구기동에 소재 약 2000㎡의 건물(지하 1층 지상 3층)을 올 5월에 착공해 내년 2월에 준공하는 전주시 서울장학숙은 서울지역에서 공부하는 전주 출신 대학생 100명이 기거 할 예정이다.

    김충용 구청장은 “오늘의 우호도시 체결을 계기로 도시행정은 물론 문화, 산업, 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서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주민간에 친선을 돈독히 하고 복리가 증진되는 등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어 종로구와 전주시가 공동 번영하는데 하나의 초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