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가 올해부터 건축물 철거신고와 말소 등기 업무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주민들이 건축물 신축을 위해 기존 건축물을 철거할 경우 구청에 들러 건축물 철거·멸실 신고를 마친 후 관할 등기소를 방문, 건축물 등기부 말소등기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키 위해 도입됐다.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앞으로는 건축물 소유자가 구청에 건축물 철거·멸실 신고와 동시에 등기에 필요한 서류, 등기 수입증지료만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구에서는 민원인의 등기 관련 서류를 관할 등기소에 대신 촉탁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원스톱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절차가 복잡해 법무사에 위탁을 함으로써 드는 경제적 비용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