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올해 2월부터 향후 5년간 매년 1% 이상 의무적으로 공무원 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무원 감축에 대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며 “검토가 진행된 뒤 정책적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무원 감축의 방법으로는 T/F로 파견을 보내든지, 교육이나 연수를 보내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말 기준으로 전체 공무원은 94만6000여명 수준이며 이 가운데 국가공무원은 59만여명이다. 참여정부 기간 국가공무원은 6만1000여명 늘어났다.

국가공무원을 매년 1%씩 공무원을 줄일 경우, 향후 5년동안 3만여명이 감축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정 기자deux@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