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가 지난달 22일 제176회 임시회를 개회,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27일 폐회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처리된 안건으로는 ▲경로당 취사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08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안 등으로 2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구로구소식지 발행 조례안은 일부 수정가결됐다.

또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안 ▲희망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계속심사키로 했으며, ▲개봉동 138의2번지 일대(경서2지구) 재해관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위한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청취안은 원안채택됐다.

특히 황규복 의원이 발의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안은 최근 여성 저출산 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지원대상 범위를 특정계층에 국한하지 말고 저소득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포괄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계속심사키로 했다.

임시회 기간 중 현장활동으로 김경훈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은 이달 개교를 앞둔 특목고인 세종과학고와 개방형 자율학교인 구현고등학교를 방문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필요한 최
첨단 현대식 교육시설 등을 견학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