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현장실사 나서 “불법변경 아니다” 확인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3-04 1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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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롯데월드 불법용도 변경 보도 관련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정동수) 행정복지위원회는 3일 잠실 롯데월드를 현장 방문했다.

    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달 26일 롯데월드가 안전 보수공사를 목적으로 7개월간 휴장을 하며 불법 용도변경을 했다는 한 방송사의 보도 내용과 관련해 이뤄졌다.

    위원회는 롯데월드 및 구청 관계자로부터 건축법상 불법용도변경이 아니라는 설명을 들은 후 종업원 교육장, 어린이 놀이광장, 가든 스테이지 등을 둘러보며 직접 확인했다.

    이정광 위원장은 “롯데월드와 관련된 잘못된 보도는 롯데라는 그룹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우리 송파구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1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두바이 등 외국의 유사 사례를 들며 “전 정부에서 불허 결정된 제2롯데월드 112층 건립을 재추진해 경제적 국부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153회 임시회를 개회, 구립예술단체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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