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유응봉) 최형규 의원(사진)이 지난 2003년 서울시가 시유지에 배수지 공사를 추진했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개발 계획이 무산됐던 지역내 성미산에 대한 도시계획입안 결정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자며 주장하고 나섰다.
12일 최형규 의원은 “마포구 주민의 허파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소중한 자산인 성미산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들고 보존하는 것이 주민들의 사명이며 임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미산 도시계획입안이 추진된 것은 홍익대학교 부속 초·중·고가 성미산 일부에 자리한 재단 소유의 땅으로 학교를 이전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뤄진 것.
현재 성미산의 소유주는 서울시, 마포구, 학교재단 홍익학원과 한양학원 등이다.
마포구는 지난 1월 홍익재단 소유 땅에 대한 용도변경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공고를 낸 바 있으며, 이 안은 구 도시관리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성미산 도시계획입안 결정안에 따르면 양호한 경관과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도시에 주민생활을 윤택하고 편리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산동 산11의1 일대 고등학교 용지 1만200㎡는 용도폐지하고 근린공원으로 변경절차를 이행하며, 성산동 산11의58 체육시설 2만1485㎡(홍익학원 소유)는 초·중·고교의 학교 시설로 신규 도시계획으로 결정해 추진한다고 돼 있다.
최 의원은 “마포연대 등 10여개 단체에서 주장하며 내놓은 ‘제1안’인 성미산 전체면적(11만6469㎡)을 자연 그대로인 생태공원으로 보존하자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2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의견으로 성미산 도시계획안 도시계획결정 후 나머지 부분을 공원화하는 안과 함께 1, 2안을 면밀히 재분석한 후 ‘성미산 도시계획 입안(안)’을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12일 최형규 의원은 “마포구 주민의 허파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소중한 자산인 성미산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들고 보존하는 것이 주민들의 사명이며 임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미산 도시계획입안이 추진된 것은 홍익대학교 부속 초·중·고가 성미산 일부에 자리한 재단 소유의 땅으로 학교를 이전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뤄진 것.
현재 성미산의 소유주는 서울시, 마포구, 학교재단 홍익학원과 한양학원 등이다.
마포구는 지난 1월 홍익재단 소유 땅에 대한 용도변경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공고를 낸 바 있으며, 이 안은 구 도시관리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성미산 도시계획입안 결정안에 따르면 양호한 경관과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도시에 주민생활을 윤택하고 편리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산동 산11의1 일대 고등학교 용지 1만200㎡는 용도폐지하고 근린공원으로 변경절차를 이행하며, 성산동 산11의58 체육시설 2만1485㎡(홍익학원 소유)는 초·중·고교의 학교 시설로 신규 도시계획으로 결정해 추진한다고 돼 있다.
최 의원은 “마포연대 등 10여개 단체에서 주장하며 내놓은 ‘제1안’인 성미산 전체면적(11만6469㎡)을 자연 그대로인 생태공원으로 보존하자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2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의견으로 성미산 도시계획안 도시계획결정 후 나머지 부분을 공원화하는 안과 함께 1, 2안을 면밀히 재분석한 후 ‘성미산 도시계획 입안(안)’을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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