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업무택시제 가속페달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3-23 19:11:14
    • 카카오톡 보내기
    나비콜등 3개사와 협약맺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교통혼잡 및 대기오염 완화, 예산절감 등의 업무효율성을 위해 2008년에도 업무택시제도를 시행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업무택시제도는 구청 및 보건소직원들이 출장 등을 위해 택시를 이용하고 결제 영수증을 조직경영과로 제출하면 조직경영과에서 택시회사에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관용차량유지비용 절감 ▲기존 택시이용으로 인한 차량 통행량 감축·배기가스 저감으로 대기오염 완화 ▲주차문제 해소 ▲택시수요창출로 인한 택시업계 경영 지원 등의 효과가 있다.

    구청은 예산을 줄일 수 있고 택시업체는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는 윈윈전략인 셈이다.

    구는 업무택시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나비콜, 엔콜, 친철콜 등 3개 브랜드의 콜택시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브랜드택시는 콜센터에 가입된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로, 브랜드택시 콜센터는 택시에 부착된 GPS시스템을 통해 위치를 파악,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택시를 배차해 소비자가 서비스를 요청한 후 5분 이내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한다.

    구 관계자는 “작년 처음 구정에 업무택시제를 도입, 예산절감 효과가 있어 올해도 시행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업무택시제도를 십분 활용, 업무의 효율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