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청소년구정평가단 내달 운영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3-27 19: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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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교생 150명 구성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각종 구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위해 내달부터 ‘청소년구정평가단’을 운영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구정평가단은 만 11세 이상 24세 이하의 지역내 거주 초-중-고-대학생들로 구성되며 2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구정평가단은 초등학생 45명, 중학생 45명,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10명 등 총 150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평가단은 내년 3월까지 구로구의 각종 시책과 아이디어에 대해 구 홈페이지 ‘청소년 구정평가단’ 코너에 게재하거나 전화, 팩스로 구청에 알려주게 된다.

    구는 청소년 구정평가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구 시책에 대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하고 메일과 SMS(문자서비스)로 알려줄 계획이다.

    환경, 청소, 문화, 청소년 관련 시책 등에 대한 심층적인 대화를 위해 분기별로 주제토론회도 개최된다.

    구는 청소년구정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구정 참여의식 고취를 통한 구정 관심도 제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구정발전 도모, 애향심 고취를 통한 미래 구로구 지도자 양성, 평가단원들의 유대감 강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청소년 구정평가단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해 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우선 초청, 각종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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