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학교건강지킴이 발대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3-31 2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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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 전문지식 갖춘 학부모 18명 위촉
    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보건소는 학교급식 위생수준 향상 등을 위해 2008년도 학교건강지킴이를 선정하고 지난 28일 오후 4시 보건소 3층 건강증진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31일 구에 따르면 학교건강지킴이는 학교급식위원 또는 운영위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교급식에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학부모로 학교별 1명씩 총 18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내달부터 올 11월까지 매주 1회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위탁급식학교 18개교를 중심으로 식재료 반입시간대(오전 5~8시) 식재료 검수 및 조리·배식시간대(낮 12시~오후 3시)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는 학교 위생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학교건강지킴이들은 활동 시 지급될 간이키트를 활용해 대장균 등 미생물 오염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통보해 음식을 취급하는 담당자 및 관리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등 학교급식의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에 보다 더 철저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건강지킴이 전문성 강화를 통한 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등 음식으로 인한 위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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