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남도 함안군과 각종 재해 발생시 ‘지자체간 응급복구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태안지역 기름유출 사고에서 보여준 전 국민적 협조가 큰 성과를 거두면서 자매도시 간 공조체제를 마련해 일단 유사시 유기적 협력체제를 통해 각종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코자 추진됐다.
최근 잦은 기상이변 등으로 재난 위험이 보다 높아지고 있어 이번 협약은 그 대비책의 일환으로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재난대비를 위한 공조방안으로 지역 간 응급복구 장비, 물자 등의 상호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특히 역할이 커진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각 지자체 간 규정했으며 성금모금, 물자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명기했다.
또한 지원장비 및 물자 등의 집결지와 유료도로 통행증 발급사항 등 지원활동에 원할한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하는 내용이 주요골자이며 이 밖에도 타지역에서 지원한 응급복구 장비의 운용에 필요한 경비, 인력에 대한 숙식비 등 소요비용을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원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그간 농수산물 직판장 개설 등 두 자치단체간의 공조사업이 보다 탄력을 얻는 것은 물론 재난재해 등 어려운 때에도 두자치단체간의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마련돼 두 지역주민의 상호이해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태안지역 기름유출 사고에서 보여준 전 국민적 협조가 큰 성과를 거두면서 자매도시 간 공조체제를 마련해 일단 유사시 유기적 협력체제를 통해 각종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코자 추진됐다.
최근 잦은 기상이변 등으로 재난 위험이 보다 높아지고 있어 이번 협약은 그 대비책의 일환으로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재난대비를 위한 공조방안으로 지역 간 응급복구 장비, 물자 등의 상호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특히 역할이 커진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각 지자체 간 규정했으며 성금모금, 물자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명기했다.
또한 지원장비 및 물자 등의 집결지와 유료도로 통행증 발급사항 등 지원활동에 원할한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하는 내용이 주요골자이며 이 밖에도 타지역에서 지원한 응급복구 장비의 운용에 필요한 경비, 인력에 대한 숙식비 등 소요비용을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원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그간 농수산물 직판장 개설 등 두 자치단체간의 공조사업이 보다 탄력을 얻는 것은 물론 재난재해 등 어려운 때에도 두자치단체간의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마련돼 두 지역주민의 상호이해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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