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청소환경’ 동작구가 앞장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4-03 16: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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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수처리시설 정비등 모범 서울시 자치구 경진대회서 ‘최우수’ 영예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청소환경 선진화를 위한 서울시 자치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시 클린담당관 주관 하에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그동안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힘써온 사업에 대한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이순복 청소행정과장은 “청소차량의 청결향상, 폐수처리시설 정비를 통한 물 재생 및 환경개선, 악취·도시미관 저해요인 개선에 목표를 두고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소차량 도색, 물청소를 통한 미세먼지 제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서울시 공동 목표인 도시디자인 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청소차량에 대한 청결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지역의 정체성 강조, 부드럽고 화려한 문양, 자연 친화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의 차량 외부디자인을 개선시켰다. 또한 자동세차시설의 문제점을 개선시키기 위해 청소차량 고압세차장을 설치해 세차시간 절약 및 미관저해 요인을 제거했으며, 세차장 폐수처리장치를 개선해 악취로 인한 민원해결 및 지하수를 사용함에 따른 상수도요금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대행업체 청소차량 등이 지역내 대방차고 세차장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세차 시설을 갖추는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로 쾌적한 지역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서울시 자치구 경진대회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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