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부패 제로화 도전”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4-03 16: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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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명함등 각종 시책 추진
    서울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도입, 부패 제로에 도전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민생 직결 분야 직원들이 민원인 대면 시 청렴명함을 사용하도록 한데 이어 4월 초에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주민이나 업체에 ‘이의신청 및 부조리신고 안내’ 서한문을 발송하고 이를 통해 민원인들에게 반부패 청렴의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지난 1일 반부패 자정결의대회를 통해 전 직원들의 청렴결의를 다졌고 민원의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과정 및 결과를 UMS(통합메시징시스템) 안내를 통해 민원인들에게 알려주고 처리결과에 대한 만족도 역시 UMS를 통해 곧바로 확인하는 등 부서별 청렴도 향상 노력을 수시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행정규제가 부패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판단, 지난 3월 불합리한 행정규제 개선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법규 및 업무개선,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3개 분야로 감사반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청렴 문구를 삽입한 팝업창을 띄워 매일 업무 시작 전 직원들이 청렴을 다짐토록 하고 7월과 9월 중으로 각각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과 청렴행정을 주제로 패러디 포스터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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