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지역특화자료 확충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4-06 18: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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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한강과 문화재등 주제로 10곳 운영키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자료를 수집해 전국의 정보자료 수요자에게 열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출판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용자 계층 및 지역여건을 반영하는 지적문화유산 자료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수집·전승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

    특화자료의 수집 대상기관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중 10개 기관을 선정, 운영한다. 관련 자료는 내달부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선정 주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과 문화재·향토자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노인,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특수주제, 외국인을 위한 한국 안내(관광), 서대문의 시대적 특성을 반영한 일제강점기, 강서구 지역인물인 허준 및 한의학 등이다.

    특화자료 수집 기관은 선정 주제와 관련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

    교육청은 특화자료 구입 및 공공도서관의 자료 확충을 위해 총 6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이용가치가 높은 질적 자료의 수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수집 자료는 국가표준상호대차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모든 자료이용 희망자에게 대출서비스 할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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