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중랑구, 공공급식 상생협약 체결

    복지 / 임일선 / 2019-04-18 0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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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등에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공급
    ▲ 김준성 영광군수와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광군청)

    [영광=임일선 기자] 전남 영광군은 16일 서울 중랑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산지 지자체와 서울 자치구가 1대1로 연결해 자치구와 산지 공공급식센터를 통한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로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의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군은 2018년 12월 서울 중랑구와 매칭을 확정했다.

    군은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와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중랑구와 직거래시스템을 이용해 별도의 유통절차 없이 서울 중랑구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영광군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직접 공급한다.

    이에 따라 지역내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영광군 특산물 전시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협약식 후 군 관계자 등은 중랑구청내 직장어린이집을 견학하며 공공급식에 관한 소비자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했다.

    김 군수는 “군에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이 아이들의 밥상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협약이 도농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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