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서 500여기업 회계실무자 3000명 대상
세금 감면·인터넷 세무신고 요령등 알려줘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지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정보 제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2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내 500여개의 우수법인 회계실무자 3000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바뀌는 세무행정 및 다양한 세금감면제도를 소개하는 ‘법인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세무설명회에서는 서울시 및 국세청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국세 및 지방세제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기업들에게 유리한 다양한 감면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기업들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인터넷 법인 세무조사 신고요령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아울러 기업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민원해결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구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민원 전담창구 ‘OK기업도우미’,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제품전시회’, ‘자금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보도 소개된다.

조용환 세무1과장은 “서초구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국세나 지방세 등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절세방안을 알려주는 이 같은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하기는 처음”이라며 “참가자들의 호응도 및 효과를 고려하여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