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 출처=조현병 / 온라인 커뮤니티 |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조현병은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으로 흔히 '정신분열증'으로 불린다. 조현병 환자들은 환청과 망상에 사로잡혀 지내기보다는 오히려 겁이 많아 주로 혼자 있으려하면서 사회적으로 위축돼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소심한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현병은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아주 흔한 병이다. 물론 조현병이 묻지마 폭행 등 폭력 및 범죄와 연관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폭력 및 범죄와 관련된 조현병 환자들은 치료를 받지 않고 약물 처방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폭력 및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는 점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일생동안 특정한 병에 걸릴 가능성을 '평생유병률'이라고 하는데, 조현병의 평생유병률은 총 인구의 1%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