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달 환경지킴이 ‘한몫’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5-29 1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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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특강·명일공원 외래식물 제거등 행사 줄이어서울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열)가 제13회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내달 5일 강동구민회관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는 등 다양한 환경행사를 마련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환경의 날인 내달 5일에는 강동구민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환경보전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환경단체 및 주민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단체(주민)의 역할’을 주제로 환경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21세기 인류사회의 가장 큰 과제로 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등 최근 기후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돼 구는 이러한 문제해결에 주민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마련됐다. 특강에는 서울시청 최초의 대기환경 전문가인 김은연 기상학박사가 강사로 참석한다.

    구는 6월 한 달간 각종 환경보전 행사를 연다. 내달 24일에는 환경단체, 주민 등 100여명과 함께 그린웨이 구간인 명일 근린공원에서 왕성한 번식력으로 자생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서양등골나물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강동복지관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28일에는 ‘시민환경포럼’ 주관으로 천일어린이공원(천호1동)에서 환경보전 홍보를 위한 무료영화도 상영할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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