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의정 ‘생생체험’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6-03 18: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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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의회, 오는 9일까지...방화·등촌초교등 4곳 대상
    ‘기초의회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가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의회 체험활동을 가진다.

    3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모의 의회 체험에는 지역내 4개 초등학교(유석, 등서, 방화, 등촌) 어린이들이 참여, 직접 회의를 진행하고 의안발의 및 찬반토론을 거쳐 조례안 가결과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실제 기초의회와 똑같은 방식으로 심의와 의결 활동을 벌인다.


    의회 체험은 먼저 2일 유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험에서는 강서구의회 곽판구 부의장을 비롯해 이영철, 이명호, 최복숙, 김경자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이 참관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곽판구 부의장은 “이번 모의 의회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토론문화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소수의 의견일지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의회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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