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명을 뽑는 올해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총 12만8456명이 응시, 평균 7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 2명을 뽑는 농업직에는 828명이 접수, 4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7∼31일 인터넷을 통해 7∼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만8456명이 원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만4445명에 비해 1만5989명(11%)이 줄어든 수치다. 경쟁률도 낮아졌다. 1732명을 뽑았던 지난해의 경쟁률은 83.4대 1이었다.
직류별로 보면 2명을 뽑는 농업직(일반)에 828명이 몰려 414대 1, 가장 많은 인원인 976명을 뽑는 행정 9급에는 7만2264명이 접수해 74대1을 각각 기록했다.
행정 7급은 110대 1, 세무 9급은 112대 1, 전산 9급은 174대 1, 보건 9급은 127.6대 1, 환경9급은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별도로 모집하는 14개 장애인 직류의 경우 91명 모집에 2904명이 응시, 31.9대 1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응시인원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에 대해 “최근 추진 중인 정부와 지자체의 공무원 감축 계획 등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임용시험 시 발생했던 교통·숙박대란을 줄이기 위해 7급과 9급 시험 일자를 따로 정하고 시험장도 6곳 중 편한 곳을 응시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은 일반행정직 7·9급의 경우 7월20일, 일반행정직 7·9급을 제외한 직렬은 8월17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11월21일 발표된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서울시는 지난달 27∼31일 인터넷을 통해 7∼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만8456명이 원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만4445명에 비해 1만5989명(11%)이 줄어든 수치다. 경쟁률도 낮아졌다. 1732명을 뽑았던 지난해의 경쟁률은 83.4대 1이었다.
직류별로 보면 2명을 뽑는 농업직(일반)에 828명이 몰려 414대 1, 가장 많은 인원인 976명을 뽑는 행정 9급에는 7만2264명이 접수해 74대1을 각각 기록했다.
행정 7급은 110대 1, 세무 9급은 112대 1, 전산 9급은 174대 1, 보건 9급은 127.6대 1, 환경9급은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별도로 모집하는 14개 장애인 직류의 경우 91명 모집에 2904명이 응시, 31.9대 1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응시인원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에 대해 “최근 추진 중인 정부와 지자체의 공무원 감축 계획 등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임용시험 시 발생했던 교통·숙박대란을 줄이기 위해 7급과 9급 시험 일자를 따로 정하고 시험장도 6곳 중 편한 곳을 응시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은 일반행정직 7·9급의 경우 7월20일, 일반행정직 7·9급을 제외한 직렬은 8월17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11월21일 발표된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