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2007년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이 통계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조사기준일은 2007년 12월31일이며, 조사대상은 광업과 제조업체로 2007년 내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사업체 중 2007년 12월31일 현재 종사자 수가 5인 이상인 약 1037개 사업체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 5~9인 사업체는 전수조사 대신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10인 이상 사업체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및 소재지 ▲본사 소속 타공장 유무 ▲본사명 및 소재지 ▲경영조직 ▲자산과 자본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연간 제조원가 및 판매비와 관리비 ▲내국소비세 ▲유형자산 ▲무형자산 중 컴퓨터소프트웨어 등 총 16개다.

조사는 조사원들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방식 그리고 사업체에서 인터넷을 통해 조사표를 입력하는 방식이 병행해 진행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