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친환경도시 ‘성북구’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6-17 18: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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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오는 23일 저녁 6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지방자치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는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원대학교 조준형 교수)가 ▲자연이 숨쉬는 아름다운 환경 조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 ▲소음 없는 성북 만들기 등의 사업성과를 인정해 성북구를 대상 수상 도시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이번 대상선정에 관련, 성북천·정릉천 복원, 낙산 근린공원조성, 개운산살리기, 물사랑 실천운동, 수질오염 단속 및 행정조치, 환경신문고 운영, 오수처리시설 및 단독정화조 관리 등을 통해 구를 자연이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길음정릉뉴타운, 장위뉴타운, 길음ㆍ월곡 균형발전 촉진지구,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월곡동 인조잔디축구장, 경원선 철로변 녹지, 중랑천자전거도로 진입육교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한 점. 아울러 담배연기 없는 성북, 학교녹화, 친환경 건축물 예비의무인증, 플래카드 제로화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구현한 점도 수상 도시로 선정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이밖에도 ▲생활소음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공포 ▲소음관리 전문팀 신설 ▲소음 없는 성북 만들기 사업의 ISO 14001 인증 등, 소음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가 이룩한 성과들도 공적으로 인정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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