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가 지난 20일 제1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5대 강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에서는 김상현(사진) 의원이 출석의원 19명중 17표를 얻어 의장으로, 최복숙(사진) 의원이 14표를 득표해 부의장으로 당선, 2년 동안 구의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김상현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애착과 정열로 생산적 의정활동을 보여준 김기홍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께 먼저 감사를 표하면서 후반기에는 전반기의 노력을 바탕으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보다 큰 성숙과 발전을 통하여 주민의 소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의회상 정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부의장으로 당선된 최복숙 의원은 “의장으로 선출된 김상현 의원을 도와 의회발전을 위해 선배·동료의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역할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26일 개회되는 제16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후반기 원구성을 갖출 예정이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