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후반기의장 김귀환 선출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6-22 1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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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장에 김진수·임승업 의원 뽑혀
    김귀환(사진)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대표가 제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서울시의회는 20일 오후 제34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김 대표를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투표는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의원 106명 모두가 후보가 돼 의장이 되길 희망하는 의원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어내 과반의 득표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방식이다.

    100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내부 경선을 통해 사실상 새 의장에 내정됐던 김 당선자는 총 투표수 99표 중 56표를 얻어 7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약속을 지키는 시의회 의장이 되겠다.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는 일에 매진할 것”이며 “국회,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진수 의원과 임승업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내달 12일부터 2010년 6월30일까지이며, 후반기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내달 중순 개최 예정인 제174회 임시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새 의장단의 임기는 내달 12일부터 시작된다. 새 의장단 체제의 후반기 의회는 내달 15일께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마무리한 뒤 공식출범을 선포할 계획이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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