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0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08 상반기 창의행정 우수사례 순회발표’를 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이 느낄 수 있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고객만족 서비스 창출을 위해 팀별 1건 이상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145개 C&C 과제 중 우수과제 5개가 발표된다.

C&C과제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해 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만족 서비스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변화와 도전(Change+Challenge)을 의미한다.

아울러 구정에 대한 열정과 학습을 통한 창의 마인드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습동아리 연구사례 3건도 함께 발표될 계획이다.

3개의 학습동아리 연구 사례는 ‘우편택배제(가칭) 설치안’,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연구’, ‘공원 우범화 방지’다.

뻔뻔(Fun Fun)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개그공연도 펼쳐진다.

2008년 상반기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성북구 등 4개 자치구가 발표하는 순서도 마련해 자치구간 우수사례의 횡단 전개와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념과 열정이 넘쳐나는 창의적인 마인드를 확립하고 고객 중심의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인희 기획예산과장은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고객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