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석기)는 지난 4일 제1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5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3선의 이석기 의원을, 부의장에 김원철 의원을 선출했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석기 의원은 이날 재적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식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 13표를 획득해 당선됐고, 부의장에는 2선의 김원철 의원이 선출돼 2010년 6월30일 제5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또한 5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오전에 상임위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으며, 오후에는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무기명 투표로 경선을 실시했다.

구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각 상임위 위원장 선거결과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총 14표 중 9표를 획득한 초선의 신창용 의원이, 재무건설위원회 위원장에 9표를 획득한 문명희 의원이, 운영위원장에는 11표를 획득한 이금주 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열린 부위원장 선임에서 행정복지 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조숙자 의원이, 재무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경숙 의원이,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성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