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실적 발표회를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상반기 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별로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 중 청렴관련 혁신성과 타부서 전파성이 높은 우수사례 7건을 선정, 사례를 발표한다.

발표되는 청렴 우수사례 7건은 ▲먼저보고 먼저인사, 청렴송파 꽃피운다(민원여권과) ▲송파구 청렴한마당 기능개선(전산정보과) ▲기업지원 업무개선(지역경제과) ▲비과세 감면신청 처리 하루만에 OK(세무1과) ▲건축행정 제도개선 방안(건축과) ▲건축물철거에서 멸실 등기까지 원스톱서비스 OK(토지관리과) ▲전국최초 개별공시지가 특성공개(토지관리과) 등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각 부서 주무 팀장과 청렴담당 공무원 등이 참관하며 사례발표 후 심사를 통해 우수부서( 최우수 1, 우수 1, 장려 2)를 선정, 시상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구는 전 직원이 이용하는 행정정보포털 시스템에 ‘청렴 친절 다짐! 팝업창’을 게시해 공무원들이 출근과 동시에 세계 제일의 청렴, 친절한 공무원이 될 것을 다짐하고 하루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권리행사와 공직자의 청렴의무 실천을 위한 ‘시민고객의 권리’를 제정해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감사담당관 직원들은 목민심서 등에 담긴 공직자상 연구를 통해 올바른 공직관 정립 및 청렴 마인드 확립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목민심서 동아리’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마음과 창의적인 업무개선 등을 통해 구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되는 우수사례를 통해 송파구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모습, 그리고 청렴도 향상을 다양한 사례를 보여 줌으로써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