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복규)는 16일 오전 11시 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김복규 의장(사진) 취임식을 가졌다.

김 의장은 취임사에서 “구민의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의 리더가 되기 위해 지금 보다 더욱 부지런하게 움직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제5대 성동구의회 후반기 역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주민의 대변자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수행과 주민 불편사항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동구의 발전을 위해 전반기에 진행되었던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중랑물 재생센터 리모델링추진, 성동소방서 건립 유치 등의 활동을 심화하고, 특히, 금호·옥수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취임식에 참석한 집행부 간부들에게 “우리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수행과 주민생활의 불편사항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 모두 성동 발전과 구민 감동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력자이니 공동목표를 향해 합심하는데도 인색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