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철식)는 지역내 남대문중학교 학생 10명과 학부모 등 총 12명이 구의회를 방문 견학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사견학에 나선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간담회장 등을 둘러보며, 구의회 역할과 역사, 권한, 운영, 지방자치제도의 변천과정 등에 대해 의사담당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구의회는 좀 더 쉽게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에 방문을 한 학생들에게 의회안내 홍보책자를 나눠 줬으며, 이일준 도시건설위원장과 진선아 의원은 의정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상세한 설명을 했다.

정철식 의장은 “학생들이 의회를 체험하면서 살아있는 공부를 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며 성북구의회는 앞으로도 의회 견학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