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지킴이 봉사자 확대 배치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7-21 1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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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 전체 공립초교 대상… 등·하굣길 안전보호에 앞장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공립초등학교에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를 확대 배치한다.

    21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의 개학과 함께 실시되는 봉사자 확대 배치는 초등학생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번 추경에 16억1000여만원을 확보해 458개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들이 추가 배치되면, 전체 공립초등학교(530교)에서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들이 활동하게 된다.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는 학생들의 안전 등·하교를 위한 보호활동과 취약지역·취약시간대 순찰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된다.

    또 인성 및 생활지도 보조 등 학교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실정에 맞게 봉사 시간과 역할을 조정한다.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들은 퇴직교원, 퇴직경찰, 전역군인 등 퇴직 유휴 인력을 주로 위촉하며,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등 학교 상황에 맞게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위촉한다.

    확대 배치되는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이 이달 말에 위촉하고, 이들은 개학 전에 소양교육을 거쳐 개학과 함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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