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07년도 ‘행정서비스 헌장’ 평가결과 ‘건축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행정서비스헌장 마크를 수여받고 전국 최초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친절 으뜸구로서의 명예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7년도 우수기관 선정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절대 불리한 규제 중심의 건축행정을 중심으로 헌장제를 실천·운영해 거둔 결과로써 행정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방법과 규제·절차 중심의 행정행태를 고객만족의 성과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헌장제의 기본이념을 성실히 실천해 행정서비스의 전반적인 수준향상과 평준화에 크게 기여했다.

고객만족도 평가는 지난 2000년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고객인 국민에게 헌장제에 대한 친근감 확산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헌장 인지도, 고객 응대서비스, 업무 서비스 만족도 등 행정서비스 수준을 고객이 직접 평가해 우수기관에게 명예적 인센티브인 행정서비스헌장 마크를 제정·수여하는 평가이다.

구에서는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행정 분야’ 등 12개 분야의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으로 신속한 업무처리와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이행하고 있으며 고객·전문가·공무원 의견 수렴으로 불합리한 헌장 이행기준의 제·개정 노력과 함께 맞춤형 행정서비스 과제 발굴, 우수기관 및 민간 기업체 벤치마킹, 각종 교육을 통한 친절 마인드 함양으로 고객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