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초등생 체험행사’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9-24 19: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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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초교등 8개교 내달 21일까지 견학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홍춘표)는 지역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구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상임위원회 활동을 직접 체험케 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 앞으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훌륭한 지도자로 자랄 수 있도록 ‘2008 학생의회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22일부터 내달 21일 사이 총 18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초등학교는 개봉, 오류, 구로남, 구일, 세곡, 오류남, 신미림, 개웅초등학교 등 8개교로 총 562명의 어린이들이 의회를 방문, 구의회에서 새롭게 준비한 홍보용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사전 준비한 시나리오에 따라 어린이위원장, 어린이구청장, 어린이위원 등 각자 맡은 역할을 가지고 직접 조례제정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제작한 구의회 소개 홍보만화 책자는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알차고 내실 있는 의회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초등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계속 실시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올해에는 한 차원 높은 프로그램으로 학생의회체험행사를 갖게 된 것.
    홍춘표 의장은 인사말에서 “금번 실시하는 초등학생 의회체험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민주적인 토론문화와 지방자치의 참의미를 깨닫게 하고 나아가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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