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ADHD주의력 향상등 도와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9-29 18: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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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자기성장 지원프로 참가자 내일부터 접수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학업과 생활습관, 대인관계, 장래에 대한 불확신 등으로 갈등과 고민에 휩싸이기 쉬운 청소년과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는 ‘건강한 자기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지역내 주소를 둔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으로 구가 새롭게 개발한 이 교육과정은 정서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자아발전을 돕는 것이 특징으로 ▲나사랑 심리상담센터(747-2131) ▲한국 심리건강센터 (926-1272) 2곳에서 11∼12월 진행된다.

    ‘나사랑 심리상담센터’는 ▲사회성ㆍ자신감 증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주의력 향상 ▲효과적인 학습 방법 터득 ▲인터넷중독 예방 ▲또래 상담자 되기 ▲진로 정체감 향상 등을 위한 6개 과정을 각각 매주 수ㆍ토요일 오후에 운영한다.

    ‘한국 심리건강센터’도 ▲예술을 통한 자아존중감 높이기 ▲대인관계 향상 ▲미술을 통한 또래관계 증진 ▲진로 정체감 향상 등을 위한 4개 과정을 1주일에 1∼2일씩, 두 달 동안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프로그램에 따라 초등학생∼고등학생 등으로 다양하며, 각 강좌당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10개 강좌에 모두 1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교육장소에서 이뤄지며, 일정 소득 이하라야 지원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4인 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는 월 9만5420원, 지역가입자는 월 9만9470원 이내여야 한다.

    이번 ‘건강한 자기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은 보건복지가족부가 2008년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함에 따라, 수강자는 전체 교육비용 20만원 가운데 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 수강 후 한층 안정되고 성숙한 자녀들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2-920-3356)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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