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와 얽힌 사연들 수필로 보내세요”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10-09 18:32:49
    • 카카오톡 보내기
    강남구 개청 33주년 맞아 11월28일까지 공모
    지난 1975년 10월1일 성동구에서 분구한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개청 33주년을 맞아 ‘당신의 특별한 강남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수필(산문) 공모전을 연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는 ▲내게 너무나 특별한 강남 ▲강남구에 살아오면서 겪은 감동적이고 가슴 짠한 나의 희로애락 이야기 ▲강남구와 관련된 기분 좋고 흥미로운 에피소드 ▲강남구의 정책을 통해 도움을 받거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응모하면 된다. 공모는 대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자유 형식으로 200자 원고지 8~10매 또는 A4 용지 2~3매(2000자) 내외로 글을 작성해 오는 11월28일까지 강남구청 공보실(2104-1255)로 방문 또는 우편, 강남구청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www.ingang. go.kr)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하며, 당선자 발표는 12월 중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구는 총 25편의 최종 작품을 선정해 ▲대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장려상(2명) 각 50만원 ▲입선(20명) 각 3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함께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중한 인연이 담긴 가슴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책으로 엮어 강남구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같은 기간 동안 ‘강남구가 기가 막혀’라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강남구 탄생과 관련된 키워드(1975, 10, 1, 33, 강, 남, 구)를 보고, 강남구에 얽힌 기가 막힌 이야기를 홈페이지(www.ingang. go.kr)에 간단한 댓글을 올리면 ‘기막힌 사연’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