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가 지난 13일 제1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임시회 첫날인 13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6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165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화곡동 뉴타운 지구 지정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구의회는 13일 화곡동(등촌2동, 발산동 포함) 뉴타운 지구 지정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신낙형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병진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총 9명의 의원을 선임했다.

조사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내년 4월까지 총 6개월간 화곡동 뉴타운 추진과정에 대한 제반적인 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한편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구의회는 또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 1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16~22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처리 및 현장 방문 활동을 펼친 후 23일 제4차 본회를 열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