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은 송파지역 대규모개발계획이 많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가락시장과 송파신도시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26일 “송파지역 대규모 개발계획을 현 시점에서 냉정하게 다시 짚어봐야 한다”면서 “각종사업을 해당사업만의 시각으로 보지 않고 교통, 환경, 도시기능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대표적으로 가락시장과 송파신도시를 연계해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시의회 제17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서울시가 가락시장을 재건축하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대해 ‘어림없는 소리’라며 강하게 제동을 걸었다.
강 의원은 “현재 시의회에 가락시장 특별위원회가 구성, 자비를 들여 해외도매시장을 시찰까지 하면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집행부가 의회를 무시한체 일방적으로 재건축 방침을 세우는 것은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이며, 의회와 대립하겠다는 뜻이냐”고 집행부를 몰아세웠다. 또 “시민위원회가 100일간의 회의결과 최종건의내용의 핵심은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외면한 체 일방통행식으로 재건축으로 끌고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송파신도시는 시의회가 조건부 찬성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사실상 반대 입장이었으며, 송파신도시는 전면 백지화하든 필요할 경우 대폭 수정해야한다”면서 “송파신도시는 정치적 논리로 접근된 잘못된 정책이며 강남지역 아파트 값을 잡겠다는 참여정부의 즉흥정책을 현정부가 계승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송파신도시가 들어오고 가락시장이 재건축되면 송파대로는 마비가 될 것이며, 교통, 환경문제, 도시의 기능적인측면에서 송파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중앙정부에 송파신도시 백지화를 요구하든지 대폭수정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205만평의 녹지를 훼손하면까지 아파트를 지어야할 정도로 다급하다면 현재의 가락시장의 부지에 아파트를 짓고 송파신도시부지의 일부에 가락시장을 이전시키는 것이 낫다”면서 “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가 연접한 곳 일부만 도매시장을 건설하고 나머지는 녹지를 살리자”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이를 위해서는 토지공사가 택지개발계획의 변경을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서울시는 앞장서서 이러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해야 함에도 집행부가 재건축으로 미리 방향을 잡아놓고 이전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강 의원은 26일 “송파지역 대규모 개발계획을 현 시점에서 냉정하게 다시 짚어봐야 한다”면서 “각종사업을 해당사업만의 시각으로 보지 않고 교통, 환경, 도시기능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대표적으로 가락시장과 송파신도시를 연계해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시의회 제17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서울시가 가락시장을 재건축하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대해 ‘어림없는 소리’라며 강하게 제동을 걸었다.
강 의원은 “현재 시의회에 가락시장 특별위원회가 구성, 자비를 들여 해외도매시장을 시찰까지 하면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집행부가 의회를 무시한체 일방적으로 재건축 방침을 세우는 것은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이며, 의회와 대립하겠다는 뜻이냐”고 집행부를 몰아세웠다. 또 “시민위원회가 100일간의 회의결과 최종건의내용의 핵심은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외면한 체 일방통행식으로 재건축으로 끌고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송파신도시는 시의회가 조건부 찬성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사실상 반대 입장이었으며, 송파신도시는 전면 백지화하든 필요할 경우 대폭 수정해야한다”면서 “송파신도시는 정치적 논리로 접근된 잘못된 정책이며 강남지역 아파트 값을 잡겠다는 참여정부의 즉흥정책을 현정부가 계승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송파신도시가 들어오고 가락시장이 재건축되면 송파대로는 마비가 될 것이며, 교통, 환경문제, 도시의 기능적인측면에서 송파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중앙정부에 송파신도시 백지화를 요구하든지 대폭수정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205만평의 녹지를 훼손하면까지 아파트를 지어야할 정도로 다급하다면 현재의 가락시장의 부지에 아파트를 짓고 송파신도시부지의 일부에 가락시장을 이전시키는 것이 낫다”면서 “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가 연접한 곳 일부만 도매시장을 건설하고 나머지는 녹지를 살리자”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이를 위해서는 토지공사가 택지개발계획의 변경을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서울시는 앞장서서 이러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해야 함에도 집행부가 재건축으로 미리 방향을 잡아놓고 이전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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