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신청사 시대를 연다.
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의 종합행정타운(성산동 368-1외 24필지)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0월 총사업비 약 836억원(토지매입비 196억원 포함)을 투입해 착공에 들어간 마포구 종합행정타운은 구청과 보건소, 구의회 등이 함께 들어서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4만3246.26㎡(구청, 보건소, 구의회 3곳의 면적)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이곳은 옛 마포나루의 명물인 황포돛배의 형상을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면유리, 천장 아트리움 등을 통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지열, 태양광, 태양열, 우수, 중수 등을 반영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빌딩으로 지어졌다.
이와 함께 신청사에는 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과 시립서부노인병원도 함께 들어서 다양한 주민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구는 신청사 시대를 맞아 이곳에 근무인원 100명의 ‘슈퍼 종합민원실’을 마련하고 구청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공덕동 임대 사무실에서 제공하던 여권업무를 비롯해 민원, 지적, 자동차 등 11개 부서의 유사한 업무가 통합 운영되며, 종합민원실에만 50개의 창구가 배치된다.
또 민원인 휴게공간인 정보광장과 민원상담실이 설치되고 모유 수유실, 커피전문점, 은행, 아동보호시설 등이 들어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청사 이전에 따라 전화번호가 새 국번으로 변경된다.
특히 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구(舊) 청사에서 사용했던 행정비품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책상, 의자 등 사무용 가구의 약 80%를 책상, 의자를 제외한 사무기기는 100% 재활용 한다.
이밖에도 보건소에는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영유아모성실, 마포치아건강센터 등을 갖춰 더 나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의회에 82석의 방청석을 갖춘 본회의장과 4개의 상임위원회실, 의원연구실 등이 들어서있으며 전자투표시스템, 최첨단 자동카메라 추적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신영섭 구청장은 “마포구 종합행정타운은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면서 “앞으로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구민들의 편안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의 종합행정타운(성산동 368-1외 24필지)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0월 총사업비 약 836억원(토지매입비 196억원 포함)을 투입해 착공에 들어간 마포구 종합행정타운은 구청과 보건소, 구의회 등이 함께 들어서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4만3246.26㎡(구청, 보건소, 구의회 3곳의 면적)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이곳은 옛 마포나루의 명물인 황포돛배의 형상을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면유리, 천장 아트리움 등을 통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지열, 태양광, 태양열, 우수, 중수 등을 반영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빌딩으로 지어졌다.
이와 함께 신청사에는 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과 시립서부노인병원도 함께 들어서 다양한 주민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구는 신청사 시대를 맞아 이곳에 근무인원 100명의 ‘슈퍼 종합민원실’을 마련하고 구청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공덕동 임대 사무실에서 제공하던 여권업무를 비롯해 민원, 지적, 자동차 등 11개 부서의 유사한 업무가 통합 운영되며, 종합민원실에만 50개의 창구가 배치된다.
또 민원인 휴게공간인 정보광장과 민원상담실이 설치되고 모유 수유실, 커피전문점, 은행, 아동보호시설 등이 들어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청사 이전에 따라 전화번호가 새 국번으로 변경된다.
특히 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구(舊) 청사에서 사용했던 행정비품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책상, 의자 등 사무용 가구의 약 80%를 책상, 의자를 제외한 사무기기는 100% 재활용 한다.
이밖에도 보건소에는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영유아모성실, 마포치아건강센터 등을 갖춰 더 나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의회에 82석의 방청석을 갖춘 본회의장과 4개의 상임위원회실, 의원연구실 등이 들어서있으며 전자투표시스템, 최첨단 자동카메라 추적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신영섭 구청장은 “마포구 종합행정타운은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면서 “앞으로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구민들의 편안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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