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 개선 클릭 한번에!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11-03 18: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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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시민불편살피미’ 홈피 운영 주민들에 홍보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좋은 제도임에도 효율적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시민불편살피미’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는 주민들 스스로 불편사항을 개선해 갈 수 있는 좋은 제도가 있지만 그 내용을 몰라 사용치 못하는 주민들이 너무 많아 훌륭한 제도를 살리기 위해 ‘시민불편살피미’에 대한 적극적인 알리기를 시작한 것.

    ‘시민불편살피미’란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9월 도입한 제도로써 예전 공무원들만을 대상으로 ‘환경순찰 견문보고’라는 제도로 운영하던 것을 주민들까지 신고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이용방법은 불편사항을 겪거나 알게 된 주민이나 공무원이 온라인 홈페이지로 들어가 ▲(안전분야)시민안전위해, 소방안전 ▲(도시환경분야) 환경오염, 도시미관저해 ▲(시민생활분야) 시민생활불편, 여성불편 ▲(기타분야) 공원-한강, 관광-복지 등 해당 분야에 지적사항을 남겨두면 담당 기관이 나서 개선하게 된다.

    구는 ‘시민불편살피미’ 제도가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내 버스정류장에 ‘시민불편살피미’의 취지와 홈페이지(guro.go.kr->시민불편살피미 배너 클릭)에 대한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각종 다중시설에도 동일한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또한 각 가정에도 홍보하기 위해 냉장고에 부착할 수 있는 홍보문구 패드도 배포하고 있으며, 통장 교육을 통한 홍보는 기본이고 구 소식지, 디지털뉴스, 현수막, 홈페이지, SMS 등 가능한 모든 매체를 동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한번만 홈페이지를 찾아 지적해주면 그 불편함이 사라진다”면서 “주민들이 많은 이용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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