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제5대 의회가 개원된 이후 그동안 추진해왔던 각종 현안 사업들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면서 나름대로의 성과를 이룩한 것을 비롯해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후반기 의회 운영위원장이란 중책까지 맡게 된 뜻 깊은 한해였다.”
서울 강서구의회 장상기 의원은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장 의원은 먼저 올해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낀 일로 꾸준히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이를 추진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점을 꼽았다.
강서구의회는 제5대 의회에 들어와 ‘강서구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최대 약 60억원의 예산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지역내 14개 학교에서 방학중 원어민 영어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것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의 인도 설치 사업과 CCTV 설치사업, 초등학교 주변 지역의 환경개선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장 의원은 또 강서 지역에 없는 강서세무서 관내 이전 문제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서세무서는 지난 1990년부터 강서구 세정 업무만을 담당해 온 국세행정기관으로 연간 6000여명의 강서구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현재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 많은 주민들이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그는 “강서세무서가 강서 지역으로 이전되면 눈에 보이는 이득은 물론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내년 의회 의정현안 및 활동계획과 관련, “주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의정 실현을 기본 목표로 의원교육의 강화와 의원 상호간의 토론문화 활성화 방법 등을 통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아울러 앞으로 지역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이달 중순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부터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시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또 강서구 최대 현안과 의회의 대처 방안에 대해 마곡지구 개발을 꼽으며 “서울에 남은 마지막 개발지인 마곡지구를 두바이, 뉴욕 맨하탄, 영국 런던 등과 같이 전략적인 업무지구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지난 2년여 동안 이룩했던 성과와 미흡한 점을 되돌아보면서 참된 지방자치를 이룩해 나가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제5대 의회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들을 관심 있게 봐주시고 격려해 주신다면 강서구의회가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서울 강서구의회 장상기 의원은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장 의원은 먼저 올해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낀 일로 꾸준히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이를 추진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점을 꼽았다.
강서구의회는 제5대 의회에 들어와 ‘강서구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최대 약 60억원의 예산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지역내 14개 학교에서 방학중 원어민 영어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것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의 인도 설치 사업과 CCTV 설치사업, 초등학교 주변 지역의 환경개선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장 의원은 또 강서 지역에 없는 강서세무서 관내 이전 문제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서세무서는 지난 1990년부터 강서구 세정 업무만을 담당해 온 국세행정기관으로 연간 6000여명의 강서구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현재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 많은 주민들이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그는 “강서세무서가 강서 지역으로 이전되면 눈에 보이는 이득은 물론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내년 의회 의정현안 및 활동계획과 관련, “주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의정 실현을 기본 목표로 의원교육의 강화와 의원 상호간의 토론문화 활성화 방법 등을 통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아울러 앞으로 지역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이달 중순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부터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시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또 강서구 최대 현안과 의회의 대처 방안에 대해 마곡지구 개발을 꼽으며 “서울에 남은 마지막 개발지인 마곡지구를 두바이, 뉴욕 맨하탄, 영국 런던 등과 같이 전략적인 업무지구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지난 2년여 동안 이룩했던 성과와 미흡한 점을 되돌아보면서 참된 지방자치를 이룩해 나가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제5대 의회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들을 관심 있게 봐주시고 격려해 주신다면 강서구의회가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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