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직제개편에 앞서 여성사무관인 김형숙(사진) 성내2동장을 총무과장에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성공무원을 총무과장에 기용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단위에서는 최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에서는 간간이 여성을 인사과장 등 주요 보직에 배치한 사례가 있었으나 자치구에서 인사·총무업무 총괄부서인 총무과장에 여성을 배치한 것은 서울시를 비롯한 자치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강동구 전체 공무원 정원수는 1204명으로 이 중 여성공무원이 440명으로 36.5%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신규임용공무원의 70% 이상을 여성공무원이 차지해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보건소를 제외한 강동구의 5급 이상 공무원 60여명 중 여성간부는 총무과장, 부동산정보과장 단 2명뿐이다.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정부의 양성평등 시책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상위직 진출이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이번 여성 총무과장 발탁은 여성우대 시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해 7월 승진, 성내2동장으로 재직 중인 여성사무관을 파격적으로 발탁해 총무과장에 배치함과 아울러 직제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를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실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와 함께 이해식 구청장은 오는 17일 구민 중심의 대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교육·문화사업과 재건축 및 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능이 쇠퇴한 조직 일부를 통폐합하고 교육지원과, 재건축과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직제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구 관계자는 “서울시에서는 간간이 여성을 인사과장 등 주요 보직에 배치한 사례가 있었으나 자치구에서 인사·총무업무 총괄부서인 총무과장에 여성을 배치한 것은 서울시를 비롯한 자치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강동구 전체 공무원 정원수는 1204명으로 이 중 여성공무원이 440명으로 36.5%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신규임용공무원의 70% 이상을 여성공무원이 차지해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보건소를 제외한 강동구의 5급 이상 공무원 60여명 중 여성간부는 총무과장, 부동산정보과장 단 2명뿐이다.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정부의 양성평등 시책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상위직 진출이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이번 여성 총무과장 발탁은 여성우대 시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해 7월 승진, 성내2동장으로 재직 중인 여성사무관을 파격적으로 발탁해 총무과장에 배치함과 아울러 직제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를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실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와 함께 이해식 구청장은 오는 17일 구민 중심의 대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교육·문화사업과 재건축 및 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능이 쇠퇴한 조직 일부를 통폐합하고 교육지원과, 재건축과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직제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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