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승용차요일제’ 최우수구 ‘중랑구’ 선정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11-17 18: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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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1000만원 인센티브 받아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난 13일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승용차요일제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1억1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된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25개 자치구의 승용차요일제 추진 실적에 대해 수시 현장평가와 서면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한 것.

    구는 이번 평가에서 ▲승용차요일제 등록 및 준수실적 ▲주차장 요일제 운영 및 관리실적 ▲기관장 관심도 ▲민간인센티브 개발·확대 ▲대시민 홍보 및 신규참여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승용차요일제 5주년 홍보전시회, 승용차요일제 체험수기 공모전 및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 무상점검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개발해 대시민 홍보에 주력한 결과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승합차 7만5648대 중 무려 5만9515대가 등록해 서울시에서 78.7%의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승용차요일제 평가에서 2003년 및 2006년도에 최우수구, 2004년, 2005년 및 2007년도에 우수구의 실적을 거둔데 이어 금년에 다시 최우수구로 선정돼 6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용차요일제 미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산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PDA 등을 활용한 전자태그 훼손·미부착 차량 적발 등을 통한 실제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신청 후 전자태그 미부착 차량를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등 부착 독려를 통한 부착률 제고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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