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회(의장 장경주)가 지난 2일 제19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3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구의회는 정길자, 이경욱, 강성길, 이웅재, 금익모, 박옥주, 노태욱, 용덕식, 김익태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예결특위는 정길자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경욱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오는 12~17일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안)에 대해 심도 깊은 심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길자 위원장은 “2009년도 서초구 예산은 구민의 민생에 최우선으로 초점을 맞추어 철저한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41만 서초구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중한 예산이 쓰여지도록 철저하게 예산을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